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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코마에 빠지면서 위겐(문숙 분) 또한 융의 화이트 그라운드에 갇히며 위기를 맞았다. 그사이 카운터즈는 계획을 망친 것에 대한 분노로 폭주한 필광(강기영 분)이 겔리를 죽이려 하자 "막아야 해. 저놈이 저 여자 영혼을 먹는 순간 더 강해질 거야"라며 합심해 필광을 막아섰다. 하지만 에이스 소문의 부재로 카운터즈는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과 필광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마주석이 코마에 빠진 소문의 목을 조르려던 순간 등장한 최장물(안석환 분)이 악귀즈를 향해 총을 난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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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문은 스스로 깨어나길 거부해 카운터즈를 당황하게 했다. 소문은 자신을 찾아온 도하나에게 "오지마! 내 옆으로 오면 다 죽어"라고 경고하는 데 이어 카운터즈의 에이스이기에 견뎌야 하는 부담감, 악귀즈로부터 카운터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 자기 내면에 깊숙이 숨어버렸던 것. 이에 추매옥(염혜란 분)은 "우리 소문이만큼 의지가 강한 애 있어? 우리 전부 주저앉으려고 할 때마다 일으켜 준 소문이야. 위겐도 소문이도 반드시 돌아온다"라며 소문을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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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필광과 마주석의 연대는 분열 위기를 맞았다. 마주석은 "네가 원한 건 소문이가 가진 힘이었나? 날 이용해서? 나와 너는 가는 길이 다르다"라며 필광과 갈라설 것을 알렸고, 필광은 "이제 난 그놈들이라도 먹어야겠거든"이라며 큰 힘을 더욱더 갈구하는 욕망을 드러냈다. 특히 필광은 도하나와의 데스매치에서 패한 겔리에게 "결국 놈들한테 당한 건가? 기껏 그러려고 내 계획까지 모조리 망쳐놨어?"라는 말과 함께 끝내 겔리를 죽이고 그의 영혼까지 삼키며 서늘한 다크 포스를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필광은 마주석의 힘까지 탐하며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만큼 그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절로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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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문은 "다들 정말 날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도하나는 그런 소문에게 "많이 힘들었지? 너도 힘들고 지치면 말 좀 해. 우리도 너 지킬 수 있어. 가족이잖아"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후 오로라 빛 땅의 기운이 방 전체를 휩싸는 동시에 소문이 마침내 눈을 떠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했다. 이제 카운터즈에게 마주석과 필광 두 악귀 사냥만 남은 가운데 남은 3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오늘(27일) 밤 9시 2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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