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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각장애 국가대표 선수단은 18~2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IBSA 세계대회에서 골볼, 볼링, 쇼다운, 유도 총 4개 종목에 선수 24명 등 선수단 62명이 나서 12개의 메달을 따내는 결실을 일궜다. 전세계 시각장애인 국가대표들이 4년 주기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세계 대회에는 70개국, 1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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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효자 종목 볼링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개인전에서 배진형(B3)이 금메달, 여자 개인전에서 이근혜(B3)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유진(B3)이 은메달, 김흥화(B1)가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2인조(B1+B2)에선 김진섭과 배진형이 동메달을 합작했고, 여자2인조(B1+B3)에선 이근혜-김흥화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3인조(B1+B2+B2/B3)에선 김흥화, 정영대, 이근혜가 금메달을 따냈다.남자 개인종합에선 배진형(B3) 이 금메달, 여자개인종합에선 이근혜(B3)가 금메달, 김흥화(B1)가 은메달, 이유진(B3)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근혜는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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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버밍엄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놀라운 성적을 거둔 것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치하한 후 "버밍엄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수준이 한층 더 성장했으며, 한국 시각장애인스포츠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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