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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은 '잔혹한 인턴'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동시대 사람으로 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작가님과 감독님이 드라마로 풀어주셨을 때, 연기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작품을 하는 걸 좋아한다. 제가 구성원으로서 직장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여러가지가 있지 않나. 저희 고민과 제 친구들의 고민이 닿아 있는 이야기들, 코드들이 작품 속에 있어서 그런 점이 좋았다. 그런데 심각하지 않고, 그런 것들이 오피스물 안에 밝게 써있어서 개인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좋지만, 심각한 사회물이나 정치물이 아니기에 받아들여지게 써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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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라미란이 경력단절 이후 7년 만에 인턴으로 돌아온 고해라를 연기하고, 엄지원이 경력단절 없이 성공한 회사 동기 최지원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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