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나폴리를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나폴리 관련 뉴스에 'KIM'의 이름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전직 축구선수인 니콜라 스폴리는 나폴리가 라치오와 2023~2024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3라운드에서 1대2 스코어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뒤 '라디오 CRC'와 인터뷰에서 "나폴리는 라치오를 상대로 경고한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나폴리는 전반 30분 루이스 알베르토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2분 피오트르 치엘린스키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7분 가마다 다이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2015년 AS로마에서 루디 가르시아 나폴리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스폴리는 "(올해 부임한)가르시아 감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과정이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민재와 (전임사령탑)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에 남았더라도 나폴리는 작년과 같은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올시즌에는 세리에A가 조금 더 균형이 잡혔다"고 말했다.
'스카이' 소속의 저널리스트 루카 마체티는 '투토메르카토웹 라디오'에서 "김민재 한 명이 빠진 게 눈에 띈다. 감독 교체가 이미 3개월 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김민재의 공백이)특히 아쉽다. 사상의 변화는 철학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2~2023시즌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나서 팀의 30년만의 리그 우승을 뒷받침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일마티노' 저널리스트 프란체스코 데 코레는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와 인터뷰에서 "라흐마니는 김민재의 보호 덕에 가치가 높아졌었다"며 파트너 김민재를 잃은 라흐마니의 달라진 영향력을 우려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이적 후 브라질의 젊은 수비수 나탄을 대체자로 영입했지만, 적응 과정이라 아직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데 코레는 나탄이 언제 어떻게 배치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분데스리가 3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팀의 3전 전승을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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