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출신 레전드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친정팀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 잘 나가고 있지만 이러다가 고꾸라진 적이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각) '베르바토프가 팬들에게 앞으로 기대치는 낮춰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3승 1무로 2위다. 해리 케인이 빠졌는데도 선전하고 있다는 점, 새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잘 통한다는 점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현실을 일깨웠다.
베르바토프는 "모두가 흥분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토트넘)은 이전에도 이런 유형의 초기 성공을 거둔 뒤 얼마 후 승점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당장 지난 시즌 10라운드까지 단 1패였다. 7승 2무 1패로 리그 3위를 달렸다. 2020~2021시즌에는 무려 12라운드까지 1위를 지켰다. 8승 3무 1패로 리그 순위 테이블 맨 위를 차지했다.
다음에는 어떻게 됐나.
2022~2023시즌은 10라운드까지 돌풍이 무색할 정도로 형편없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당했다. 18승 6무 14패, 8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모조리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20~2021시즌 또한 18승 8무 12패, 7위로 마감해 컨퍼런스리그에 턱걸이했다.
베르바토프가 괜히 걱정하는 게 아니다.
그러면서도 베르바토프는 "새로운 감독이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모두가 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로 나도 그렇다. 공격적인 축구, 재미있는 축구다. 팬들도 즐긴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이어서 그는 "영리해야 할 때에는 영리해야 한다. 더티플레이라도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여정을 결코 쉽게 극복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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