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트레블' 주인공 맨체스터 시티가 차세대 팀의 핵심전력을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팀에 이어져 온 '아르헨티나 레전드'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차세대 특급 스타감이다. 브라이튼과 유벤투스의 경쟁을 물리치고 보카 주니어스의 레프트백 발렌틴 바르코(19)의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레스타는 10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브라이튼 등 경쟁상대를 제치고 800만파운드에 달하는 특급 재능을 지닌 10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이처럼 강하게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상은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의 단신 레프트백 바르코다. 비록 단신이지만, 바르코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맨시티는 이적 시장 막판에 바르코의 영입을 추진했다. 맨시티 뿐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역시 이적시장 막판 바르코의 영입을 타진하기도 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 세리에A 유벤투스도 경쟁자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는 계약이 마무리되지 못했다. 대신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될 전망이다. 맨시티가 800만파운드(약 133억원)의 이적료를 낼 준비를 마쳤다. 보카 주니어스 측에도 이게 가장 유리한 조건이다.
맨시티는 바르코의 영입을 통해 그간 팀을 성공시대로 이끌었던 '아르헨티나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생각이다. 세르히오 아게로, 파블로 자발레타, 카를로스 테베스 등 그간 맨시티를 거쳐간 아르헨티나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의 뒤를 바르코가 이어간다면 또 다른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가 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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