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브라위너, 레반도프스키에게도 접근한 사우디.
'오일머니' 추진력의 끝은 어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가 유럽 최고의 선수들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에게도 추파(?)를 던진 사실이 공개됐다. 1월 그들을 데려가기 위해 리그 전체가 접근한 것이다.
올 여름 사우디 '오일머니'의 파상공세는 거셌다. 엄청난 돈을 쓰며 유럽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했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작이었다. 그리고 올 여름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사디오 마네, 가브리엘 베이가, 조던 헨더슨, 무사 뎀벨레, 리야드 마레즈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하기 그지 없는 스타들이 사우디에 모두 입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사우디 리그가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는 더 브라위너와 레반도프스키에게도 직접 제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당장은 아니고, 1월에 이적을 추진해보자며 여러 안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 남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레반도프스키도 사우디의 엄청난 월급 제안에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2년 남았는데, 계약이 종료되면 34세가 된다. 이번 시즌 개막에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나이가 들고, 부상도 잦아지는 더 브라위너를 맨시티가 연장 계약으로 붙잡을 지는 미지수다.
레반도프스키도 벌써 35세다. 이번 시즌 4번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이를 무색케 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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