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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대만 타이페이 티안무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3,4위 전에서 미국을 4대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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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회초 조현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상준의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6회초 조현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승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4-0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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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대표팀 투수 혹사 논란도 불거졌다.
김택연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결승전 완투승을 거둔 일본 에이스 마에다 유고의 16⅔이닝 뿐이다. 하지만 그는 선발 투수로만 3차례 등판했을 뿐이다. 15이닝을 던진 호주의 부시넬 잭 제임스 역시 3경기만 등판했다.
김택연은 이번 대회에서 16이닝 29탈삼진이란 압도적 수치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 그룹의 15탈삼진과 거의 두배 차이다.
전미르 김휘건과 함께 롯데와 삼성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육선엽은 10이닝만 던지고도 13탈삼진으로 공동 7위. 박건우도 7이닝 만에 13개의 탈삼진으로 육선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 고우석을 잇는 마무리 투수 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택연의 탈삼진 능력이 돋보였던 대회. 하지만 그 탈삼진 수 만큼 혹사 논란도 피하기 어려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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