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백종원의 레시피에 따라 생일상을 완성했다.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에서는 김준호가 할머니를 위해 생일상을 차렸다.
김준호는 "할머니 83번째 생신이 제 아시안게임이랑 겹쳐서 미리 생신상을 해드리려 한다"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머니처럼 길러주신 할머니를 위한 선물이었다.
김준호는 백종원의 유튜브 영상을 백주부의 설명에 따라 미역국을 만들기 시작했다. 소유진은 "보내드리고 싶다"라며 "제가 다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다음은 잡채, 손 많이 가기로 유명한 음식이었다. 김준호는 "백종원 선생님이 길게 썰어야 한다고 했어"라며 집중했다.
소유진은 "잡채는 무리였다. 미역국까진 좋았는데. 오늘 안으로 먹을 수 있냐"라 걱정했다. 그새를 못 참고 주방에 온 할머니에 김준호는 벌떡 일어나 할머니를 끌어안고 소파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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