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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네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은 아빠 정성호의 조회를 들으며 주말 아침을 맞아 색다른 광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12살 수애는 아침 준비를 위해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향해 부추김치와 라면 7개를 준비했다. 수애는 눈대중으로 부추김치의 양념을 만들며 12살답지 않은 요리 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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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우는 딸기 과자를 든 아빠 김준호에게 "까까, 또또"라며 단어의 한 음절만 발음하며 의사소통을 했다. 아빠 김준호가 "'주세요' 그래야지"라며 말하기 연습을 시도하자, 은우는 "마.시.따"라며 한 글자씩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인생 첫 문장을 완성해 시청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감격에 겨워 "은우야 '딸기' 해봐"라며 난이도를 높였다. 은우는 이번에도 "마.시.따"라며 맛 표현으로 화답해 기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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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호는 직접 키워주신 할머니를 초대해 인생 첫 생신상을 선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준호는 "할머니 오늘은 부엌 안으로 넘어오지 마셔"라며 자신만만한 선전포고 뒤, 돌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영상에 의지해 음식을 만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미역국에 이어 잡채를 만들며 실력 발휘를 했다. 할머니는 길어지는 조리 시간에 부엌 침투를 시도하며 "할머니 굶겨 죽이려고 작정했니"라며 장난기를 발동시켰고, 김준호는 할머니를 번쩍 안아 들어 거실로 옮겨 폭소를 자아냈다. 은우는 아빠 김준호를 따라 "생신 축하드려요. 할머니 사랑해요"라며 한 글자씩 진심을 담은 축하를 건넸다. 김준호는 할머니에게 식탁 선물을 전해 국가대표의 효심을 빛냈다. 할머니는 "준호가 그렇게 잘 자랄 줄 몰랐어. 키운 보람이 있다"라며 눈물을 흘려 애틋한 손자 김준호와 할머니의 관계에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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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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