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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발표한 25명의 명단을 보면, 일단 홈그로운이 아닌 선수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데얀 클루셉스키, 위고 요리스, 조바니 로 셀소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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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완전히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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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의 1차 선택은 잔류였다. 그는 "토트넘에 있을 것이다. 앞으로 최고의 시절이 올 것이다. 얀 베르통언과 무사 뎀벨레도 30대 초반에 전성기를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태도는 완강했다. 그는 올 시즌 다이어에게 단 한차례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출전 시간이 단 1분도 되지 않았다. 사실상 전력 외로 취급했다. 그 사이 새롭게 영입된 판 더 벤이 다이어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다이어도 토트넘 탈출에 나섰다. 토트넘 전력에서 제외된 다이어를 향해 오퍼가 이어졌다. 최근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 사우디 아라비라를 필두로, 풀럼과 번리 등이 다이어를 노렸다. 다이어도 토트넘에서 이적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역제안을 하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찾는 바이에른이 깜짝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토트넘에서도 밀린 다이어를 영입할리 없었다.
번리행이 가장 유력했다. 다이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찾아가 담판을 지으려고 했다. 미팅을 해 이적을 요청했다. 번리가 제안을 했지만, 1년 임대였다. 완전 이적을 원했던 토트넘의 뜻과 맞지 않아, 구단이 반대했다. 풀럼의 경우, 다이어가 원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어는 1년 뒤 FA를 통해 자유롭게 이적을 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일단 동행한 뒤 겨울이적시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요리스의 경우, 토트넘과 작별이 기정사실로 보였다. 2012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요리스는 11년째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15년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하향세가 뚜렷했다. 그는 맨유의 다비드 데헤아와 함께 올 시즌 골로 이어지는 4개의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는데, 이는 공동 최다 실책골이다. 부상도 잦았다. 무릎부상으로 8주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요리스는 기량이 뚝 떨어진 모습이었다. 이어 엉덩이 부상까지 겹치며 결국 '시즌 아웃'됐다. 시즌 종료 후 요리스는 "한 시대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난 다른 것에 대한 열망도 있다"며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토트넘도 그와 결별을 택하며, 올 여름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일단 둘과 어색한 동거를 이어가게 됐다.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은 이미 이 둘 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대체자도 충분한 상황이다. '캡틴' 손흥민은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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