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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킷치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전북은 시원한 승리로, 올 시즌 ACL의 문을 열려고 했다. 전북은 베스트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전반 6분 선제골이 터지며 기대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듯 했다. 아마노의 프리킥을 홍정호가 멋진 헤더로 연결하며, 전북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답답한 공격이 반복됐다. 후반 11분에는 동점골까지 내줬다. 자칫 참사가 펼쳐질뻔 했지만, 다행히 16분 한교원의 결승골이 터졌다. 아마노 준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흘렀고, 한교원 발 앞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한교원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전북은 이를 잘 지키며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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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교체타이밍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도 고려한 선택이었다. 2대1이 아닌 3대1이었더만 더 많은 교체를 가용했을텐데, 팽팽한 점수차라 결과가 바뀔 수도 있어서, 벤치에 공격 옵션이 없는 것도 이유였다"고 했다. 하파실바와 이동준의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한 하파실바는 장기부상이고 최악의 경우는 시즌아웃까지 갈 수 있다. 이동준은 두 달이라 들었다. 부상 선수 뿐만 아니라 5명이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져서 공백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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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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