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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왼손 불펜 최지민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행연습을 훌륭히 수행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최지민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2-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2번째 홀드를 따냈다. 9회초 마무리 정해영이 2사 만루까지 몰리는 위기 속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KIA는 2대1의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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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문상철에겐 떨어지는 슬라이더 3개를 연거푸 던졌고, 문상철이 모두 헛스윙을 해 3구 삼진으로 2아웃. 6번 장성우에게 직구 3개를 연달아 던져 2B1S가 돼 4구째 슬라이더를 던진게 우전안타가 됐다. 7번 김상수를 풀카운트 승부끝에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임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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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최지민은 "연패중이었는데 잘던지고 싶었다. 대표팀 가기전 마지막 경기니까 후회없이 하려고 했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면서 "중심타자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장타를 안맞기 위해 코너를 많이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볼도 좀 많긴 했지만 잘 막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피칭에 대해 얘기했다.
대표팀은 두번째다. 하지만 대회 출전은 처음. 2년전 청소년대표팀에 뽑혔지만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취소됐다고. 이번 아시안게임에 함께 가는 당시 대표팀 동료가 KT 박영현과 한화 문동주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모두 힘을 다 합쳐서 어떤 역할이든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될 것이다"라는 최지민은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태극마크를 무겁게 달고 출발한다.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국가대표니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가겠다"라며 "나라를 대표하는 것 아닌가. 한국의 명예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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