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아는 그 베탄코트 맞지?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울렸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그 주인공이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팔꿈치 수술 복귀 후 10번째 선발 등판.
하지만 복귀 후 최악의 피칭을 했다. 홈런 3방을 내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내준 건 지난 2021년 8월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처음이었다.
1회 홈런 2개를 내주며 4실점. 그리고 4회 류현진을 아프게 하는 쐐기포가 나왔다. 선두타자인 8번 베탄코트가 솔로포를 때려낸 것이다. 류현진의 높은 직구를 통타했다.
베탄코트,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동명이인일 수 있지만, 그 베탄코트가 맞다.
베탄코트는 2019 시즌 NC에서 뛴 후 한 시즌만에 리그를 떠난 선수다. 당시 1루수 요원으로 데려왔지만, FA로 영입한 양의지의 체력 세이브를 위해 공격력을 갖춘 외국인 포수 영입으로 화제가 됐었다. 베탄코트는 지금도 탬파베이에서 주전 포수로 뛰고 있다. 원래 포수였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를 포수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어,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러나 실력도 충격적이었다. 53경기를 뛰며 남긴 기록은 타율 2할4푼6리 8홈런 29타점. 타격이 부진하자 1루수로 고정되지 못하고 외야로 나가기도 했다. 포수로서도 크게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결국 7월 퇴출되고 말았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한다는 건 없었다. 탬파베이에서 일방 장타력을 앞세워 주전 포수로 활약중이다. 그리고 류현진을 만나 한국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3.[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팔로워 1910만명→인생역전' 보지냐의 도전은 아름다웠다…메시를 탈락 공포로 몰아넣은 카보베르데를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