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최정이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정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에서 2회초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SSG는 1회말 선발 투수 오원석이 흔들리며 3실점을 허용했다. 0-3으로 뒤지고 있던 SSG는 2회초 득점 찬스를 잡았다. 1아웃 이후 김성현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주자가 쌓였다. 1사 1,2루에서 김민식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SSG 타자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1번타자 추신수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만루 상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SSG는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1-3.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2사 만루. 3번타자 최정이 NC 선발 투수 태너 털리를 상대했다. 초구 볼을 지켜낸 최정은 2구째 태너의 141km 직구를 받아쳐 완벽하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0M. SSG는 최정의 한 방으로 단숨에 5-3 역전에 성공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포스트시즌 통산 13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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