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T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 승부를 4차전으로 넘겼다.
Advertisement
고영표의 마법이 그 강력한 기세를 억눌렀다. 고영표는 이날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NC 타선을 3안타 2볼넷 무득점으로 꽁꽁 묶으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Advertisement
174⅔이닝(전체 8위)을 소화하며 단 19개의 볼넷만 허용했다.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1위의 9이닝당 볼넷(0.98) 기록이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스탯티즈 기준) 6.14로 에릭 페디(NC, 7.28)에 이어 투수 부문 리그 전체 2위였다.
Advertisement
고영표는 올시즌 박민우(13타수 9안타) 박건우(13타수 8안타) 권희동(8타수 3안타) 손아섭(11타수 4안타) 마틴(9타수 3안타) 등 NC의 주요 타자들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영표가 짊어진 에이스의 책임감은 그를 완전히 다른 투수로 만들었다. 시즌 볼넷이 단 19개인 그답지 않게 볼넷을 2개 허용했다. 그만큼 타자들을 까다롭게 상대했다. 하지만 안타를 단 3개로 억제했다.
고영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어려운 상황이고 시즌처럼 쉽게 쉽게 들어가다가 맞을 수 있는 상황을 의식했다. 최대한 타자 약점을 공략하려다 보니 볼이 많아졌다. 지금 NC 타선이 뜨거운 상태기 ??문에 그렇게 유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의도된 어려운 승부였음을 시인했다.
1회 손아섭 박민우를 연속 삼진 처리하는 등 3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를 잘 끊었다.
6회에도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손아섭을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장성우가 김주원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박민우에겐 볼넷을 내줬지만, 박건우를 다시 삼진처리하며 2-0으로 앞선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베테랑 2루수 박경수는 고영표가 내려간 직후인 7회말 선두 타자 마틴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로 고영표와 팀의 승리를 지켰다. 2021년 창단 첫 우승 당시 MVP를 받게 한 바로 그 슈퍼캐치였다.
고영표는 "경수 형이 캡틴이자 리더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나이에도 그런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데 감사했다. 큰 경기에서 그런 집중력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정말 대단하다. 그런 호수비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런 집중력을 선수들도 느낄 것이다. 내일부터 승리할 확률이 더 올라간다고 느껴진 경기였다"고 리버스 스윕을 확신했다.
명실공히 최고의 에이스임을 재확인한 국가대표 특급 사이드암스로의 완벽한 하루였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하정우와 열애' 차정원, 과감한 플러팅 "커플옷 입고 만나면 1일"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2.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3.'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4.'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가입경쟁 치열하겠네, 삼성, 어린이회원 기획상품 어디서 사야할까
- 5.李대통령, '반칙왕' 오명 씻고 '은메달' 딴 황대헌에 축하 메시지 "빙판 승부사,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