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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하든의 인터뷰를 대대적으로 실었다. 이 매체는 '제임스 하든은 필라델피아에서 자신이 속박된 플레이에 매여있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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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하든은 필라델피아에서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필라델피아는 동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팀동료 조엘 엠비드는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단, 자신은 커리어 평균 최저 득점인 21.0점을 기록했고, 볼 소유 비율 역시 최저인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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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볼 소유시간이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독한 온 볼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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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서 '빈약'했던 기회를 아쉬워했다. 사실상 필라델피아의 구조를 비판했다. 때문에 자신은 시스템 플레이어가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시스템이라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대형 계약을 한다는 약속을 어겼다. 나는 많은 희생을 했지만, 모리 단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전성기 시절이라면 하든의 말은 맞다. 그는 2019년 40%가 넘는 볼 소유를 하기도 했다. 당시 하든을 중심으로 팀을 이뤄졌다.
하지만, 노쇠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농구매체 더 링거의 케빈 오코너는 '하든은 지난 시즌 댈러스 루카 돈치치에 이어 NBA에서 볼 소유 시간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에서 그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반박했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조엘 엠비드도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에게 충분한 볼을 줬다'고 했다.
필라델피아 전 감독인 닥 리버스는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하든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건넸다. 그는 '지난 시즌 우리는 10~20경기 동안 NBA 최고의 팀이었다.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함께 제임스 하든은 포인트가드로서 강력했다. 자신이 경력 중 최고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고, 어시스트 부문에서 1위를 달렸다. 또 코트 마진은 플러스 20을 기록했다'고 했다.
CBS스포츠는 '볼 소유가 많은 핸들러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팀과 융합하는 게 쉽지 않다. 조화를 이루려면 상당한 희생들이 필요하다. 클리퍼스에는 최고의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있다. 하든이 클리퍼스 공격을 완전히 통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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