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는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새로운 주장을 맡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팀을 거쳐간 레전드들의 비판이 그치질 않는다. 심지어 페르난데스가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음에도 비판이 나왔다. 이번에는 바로 전시즌까지 동료로 뛰었고, 현재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적합한 캡틴이 아니다'라며 페르난데스를 저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데 헤아는 페르난데스가 팀의 주장 완장을 차면 안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는 얼마 전에 나온 로이 킨의 비판과 맥락을 같이하는 주장이다. 킨은 지난 달 3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이 끝난 뒤 페르난데스를 맹비난했다. 당시 맨유는 맨시티에 0대3으로 완패했고, 이와 관련해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주장자격이 없다. 오늘 경기를 보니 나라면 페르난데스의 주장 완장을 빼앗았을 것이다. 그는 경기 내내 징징대고, 신음하고, 끊임없이 공중으로 팔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났다. 킨의 비판을 받던 페르난데스가 팀의 연패탈출을 이끈 영웅이 됐다. 지난 4일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이 터지며 1대0 승리를 거둔 것, 이로써 맨유는 2연패를 탈출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탁월한 개인기로 수비를 제치고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가 킨의 비난에 대한 응답을 실력으로 보여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비판 여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데 헤아가 자신의 SNS에 페르난데스에 관한 비판을 올렸다. 킨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데 헤아는 '너는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썼다. 페르난데스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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