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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마지막 승부.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했던 K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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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책으로 상황이 꼬였다. 3회 유격수 김상수가 1사 후 연속 실책을 저지르며 1사 1, 2루 위기에 처했고 손아섭에게 안타까지 맞았다. 그리고 서호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물론 자책점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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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발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었다. 팀도 5회말 김민혁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회에도 당연히 벤자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 7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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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 권희동을 상대로 141km 직구를 던졌고, 제구가 많이 흔들렸다. 포수 장성우가 벌떡 일어섰다. 벤치쪽을 쳐다보고, 벤자민과 대화를 나눴다. 구위, 제구 모두 흔들린다는 판단을 한 듯 보였다.
5이닝 5안타 5삼진 2실점(1자책점). 벤자민은 긴장되는 경기에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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