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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몰랐다. 세 번째 우승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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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3차례 우승에 도전했다가 빈손으로 돌아섰다. 해태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삼성에 막혔다. 2002년 이후 21년 만의 한국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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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도전, 염경엽의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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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히어로즈는 끝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삼성에 반 경기 차로 밀려 2위를 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2승2패까지 갔다가 2연패를 당하고 물러났다. 염 감독은 LG 수비코치, 운영팀장, 히어로즈 주루작전코치를 거쳐 사령탑에 올라, 2년차에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당시 염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가 이강철 KT 감독이다.
최고 선수들이 있었지만, 팀 전력은 삼성에 밀렸다. 특정 선수 의존도가 높았다. 최다승 투수와 최고 구원투수가 있는데 평균자책점은 5위(5.25)에 그쳤다. 단기전은 투수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데 투수 가용폭이 좁았다.
강력한 삼성 투수진에 막힌 타선이 고전했다. 6경기에서 15점을 뽑았다. 9점을 낸 4차전 뺀 5경기는 1~2점에 그쳤다.
9년이 지났다. 염 감독은 히어로즈를 떠나 SK 단장을 지내고, 감독을 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4년 히어로즈와 2023년 LG, 많이 다르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1위를 여유있게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충분히 쉬면서 체력을 쌓고 착실하게 준비했다. 9년 전엔 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승1패로 누르고 넘어왔다.
9년 전 히어로즈처럼 압도적인 스타 플레이어는 없다. 다승 세이브 홀드왕도, 타격 안타 홈런 타점 1위도 없다. 그러나 팀 전체 전력은 탄탄하다. 팀 타율(0.271), 득점(767개), 출루율(0.361) 1위다.
마운드도 괜찮다. 팀 평균자책점 3.67. 전체 1위다. 기대가 컸던 외국인 선발 아담 플럿코가 팀을 이탈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안정돼 있다. 상대적으로 선발진이 약해 보이지만, 강력한 허리로 커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2014년 엽경엽과 2023년 염경엽이 다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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