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인천의 악몽은 깨트린 것 같다."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나자 청주 KB스타즈의 위상이 급상승했다. 2년 만에 시즌 개막전에 출격한 '국보센터' 박지수의 위력이 여전과 같다는 걸 확인한 덕분이다. 박지수가 건재한 상태의 KB스타즈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단숨에 우승후보로 분류될 정도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KB스타즈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홈팀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박지수가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치르는 개막전이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부상과 심리적인 문제 등이 겹치며 개막전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완전히 몸과 마음을 회복해 돌아왔다. 이날 신한은행을 상대로 36분15초를 뛰며 30득점-21리바운드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다시 예전의 코트지배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KB스타즈는 82대57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일단 오늘 경기에서 (우리팀에) 부상자가 안 나온 게 다행이다. 다만, 신한은행 변소정이 다친 게 마음에 걸린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승리요인에 대해 "박지수도 물론 잘 해줬지만, 염윤아가 못 뛰는 상황에서 김민정이 30분 넘게 뛰면서 잘 해줬다. 특히 코트 안에서 강이슬이나 박지수 등과 호흡을 맞춰 수비적인 부분도 잘 이행해준 게 크다. 사실 경기 전 미팅 때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됐다. 대표팀에서 합류한 선수들과 서로 맞춰보는 상황에서 잘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박지수가 전반에 잘 버텨줘서. 후반에는 김민정 등이 여유를 찾게 됐다. 상대 페이스에 말리지 말자고 했는데, 그런 점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김 감독은 "오늘 승리로 인천의 악몽은 깨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한 경기 했을 뿐이다. 앞으로 인천 뿐만 아니라 아산이나 용인 등에서도 하나하나 악몽을 깨어나가 예전의 자신감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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