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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처럼 환호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2차전 6회말, 마침내 그 기회가 왔다. '캡틴' 오지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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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일 1차전에선 2대3으로 패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줬고, 1회말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내 동점을 허용했고, 2-2로 맞선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KT 문상철에게 결승타를 얻어맞고 2대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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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 뛴 전반기는 17경기에 선발등판, 6승4패 평균자책점 3.25로 호투했다. 그리고 7월말 LG의 줄무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래도 LG는 여유가 있었다. 10월 3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에게 휴식을 줬다. 한국시리즈만을 정조준했다. 청백전 2번, 지난 1일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볼끝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한 실패. 차후 시리즈가 장기화된다 한들, 다시 내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응원단장의 목소리에도 힘이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초강수를 연발했다. 1회 이정용, 3회 정우영, 4회 김진성, 5회 유영찬 등 LG가 자랑하는 불펜들이 줄줄이 투입됐다.
LG는 3회 오스틴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침묵이 이어졌다. KT를 대표하는 '기적의 마법사' 쿠에바스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지난해 무려 25홈런을 쏘아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오지환이다. 올해는 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67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6회말 오지환의 홈런이 LG 팬들의 속을 불같이 뚫어냈다. 모처럼 뜨거운 함성이 잠실을 가득 채웠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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