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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이 된 멤버들은 백지 동전 획득을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1교시 논술 시험의 주제로 '홍김동전 시청률 책임,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논제가 소개되자 홍진경은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로 첫 문장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발표자 우영은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웃자"라고 답지를 냈고, 조세호는 "더 자주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홍진경의 평창동 집에서 모이자"는 말로 홍진경을 당황시켰다. 홍진경은 멤버들과 제작진에 이어 OTT 프로그램과 유튜브 개발자들, 나아가 스티브 잡스와 벨 형제까지 소환하며 릴레이 책임 전가로 웃음을 안겼고, 주우재는 시청자들의 노력을 요구하며 "제작진이 시청자 1만 명 당 소정의 금액을 줄 것"이라는 뻔뻔한 태도로 멤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숙은 "3~5년의 시간을 달라. 그때도 시대가 맞지 않는다면 우리가 접겠다"는 선언을 했다. 멤버들의 논술 답안지 내용을 듣던 국어 강사 김젬마는 주우재에게 "뻔한 것보다는 뻔뻔한 것이 더 창의적"라고 평해 30점을 받은 주우재가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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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영어영역에서는 감독관으로 등장한 샘 해밍턴과 함께 영어 면접이 진행됐다. 자기 소개가시작되자 조세호는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조근조근 자신의 꿈을 설명해 샘 해밍턴에게 "퍼펙트"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어 각자의 약점을 설명하라는 샘 해밍턴의 주문에 김숙이 어렸을 때 벌에 쏘여 가슴이 3개라는 말을 "I have three bust"라 표현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각자의 10년 뒤를 묻는 질문에 우영은 "멤버들과 여전히 홍김동전을 촬영하고 있을 거다"라 답했고, 조세호 역시 "홍김동전 10주년 특집 촬영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남창희가 아닌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때 멤버들이 "다시 결혼 전으로 돌아가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냐"고 질문하자 당황한 샘 해밍턴이 "아니 섭외할 때 이런 말없었는데?"라며 한국말을 쏟아냈고, 홍진경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묻자 "보말 칼국수, 곤드레 밥" 등 미식가 다운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샘은 발음이 좋았던 우영을 1등으로 뽑았다. 이어 의외의 학생으로 조세호를 호명하며 "문법은 틀리지만 자신감 덕분에 소통이 된다. 이태원에서 20년 동안 장사를 한 느낌"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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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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