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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4-1-4-1 카드를 꺼냈다. 이용재가 최전방에 섰고, 2선에 임찬울 발디비아 박태용 플라나가 자리했다. 조지훈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여승원 장성재 유지하 아스나위가 구성했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부산은 3-4-3 카드를 내세웠다. 라마스 김찬 성호영이 스리톱을 이뤘다. 허리진에는 김정환 임민혁 여름 최준이 섰다. 스리백은 박세진 이한도 조위제가 구성했다. 골문은 구상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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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15분 변화를 줬다. 이용재를 빼고 하남이 들어갔다. 부산의 공격이 이어졌다. 16분 페신 김찬으로 이어진 볼을 아크 정면에 있는 라마스에게 연결됐다. 라마스의 강력한 왼발슛을 아스나위의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전남도 공세에 나섰다. 18분 플라나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떴다. 1분 뒤에는 발디비아가 아크정면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약했다.
부산이 계속해서 전남을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38분 부산은 최건주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남은 박태용을 빼고 유헤이를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39분 하남이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먼거리서 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넘어갔다. 전남은 짜임새 있는 역습으로 부산을 괴롭혔다. 부산은 43분 김신의 리턴패스를 받은 조위제가 회심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전남 수비의 육탄방어를 넘지 못했다.
전남은 막판 노건우와 지상욱을 투입하며, 시간을 보냈다. 부산은 마지막까지 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전남의 수비벽은 두터웠다. 전남은 추가시간 장성재의 멋진 드리블에 이은 컷백이 하남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부산은 마지막 임민혁의 날카로운 프리킥도 제대로 머리에 맞추지 못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전남은 추가시간 지상욱이 역습 상황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승부는 전남의 3대0 승리로 끝이 났다.
광양=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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