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콘서트'가 새로운 코너들로 무장해 3년 만에 새출발했다.
12일 KBS2 '개그콘서트'가 3년 만에 돌아왔다.
2020년 21년 만에 종영한 '개그콘서트'. 당시 개그맨들은 "그냥 고향이 없어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가족보다 더 많이 보던 동료들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라고 토로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며 1051회를 시작했다.
다시 돌아온 봉숭아학당의 선생님이 된 김원효는 "봉숭아학당이 3년 만에 긴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니퉁의 인간극장', '진상조련사', '금쪽유치원' 등 기존에 있는 프로그램들을 패러디한 코너들이 새출발했다. 송준근, 이광섭, 송영길 등 반가운 개그맨들도 무대에 다시 올랐다.
'숏폼 플레이'에서는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스모크 챌린지'를 선보였고 '대한결혼만세' 코너에서는 줄어드는 결혼 비율, 높은 집값을 언급했다. 결혼 일타 강사로 나선 박성호는 "역세권, 숲세권 대신 묘세권. 주상복합대신 조상복합"을 언급했고 "어디 사느냐보단 누구와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해' 코너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정찬민이 출연했다. 정범균은 정찬민에 대해 "'황해' 한 코너 하고 10년 놀았다. 하지만 아내와 결혼하고 유튜브 구독자 20만이 됐다. 아내와 방송을 5개 출연했다"며 결혼을 장려하는 말을 해달라 밝혔다. "결혼하면 남자가 이렇게 잘 풀린다고 얘기해달라"는 말에 정찬민은 "여러분 결혼하시라"라면서도 "아내가 옷을 사라 했는데 그거 내 돈이다. 내조의 여왕이 아닌 내 돈의 여왕",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들? 여우와 토끼는 짐승이다. 말이 안 통한다"고 발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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