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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자신의 순환구가 됐다고 밝혔다. 마음의 문을 연지는 1년 정도 됐다고. 기안84는 "그럼 그전에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어려웠어?"라고 질문했고 미노이는 "진짜 힘들어했다. 지금도 쉽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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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용음악과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이 날 좋게 봐주셔서 음악을 공짜로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집에서 반대를 하셨다. 집에 음악하고 싶다는 말을 꺼낼 용기가 없었다"라면서 이를 뒤집을 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노이는 "그때 세월호가 터졌다. 실용음악과 학원을 같이 다닌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단원고를 다녔다. 수학여행을 가는 날 우리는 비행기를 탔고 걔는 배를 탔는데 (세월호 참사) 기사가 나더라. 나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음악 해라. 대신에 도와줄 수는 없다'고 하셨다"라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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