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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에서 기자단 30명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만장일치로 AL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총점은 42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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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WAA가 지금과 같은 순위점수제로 MVP를 뽑기 시작한 1931년 이후 만장일치로 두 번 MVP에 오른 선수는 오타니 밖에 없다. 앞서 만장일치 MVP 18명은 각기 다른 선수들이었다. 올시즌 오타니의 활약은 2년 전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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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즉 2023년을 MVP로 시작해 MVP로 마무리한 셈이다.
그런데 오타니는 통역 미즈하라 이페이를 통해 "분명히 말하지만, 난 작년에도 MVP를 타고 싶었다. 그러나 저지가 엄청난 시즌을 보내면서 MVP가 됐으니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는 더 잘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게 무슨 뜻일까.
MVP 투표에서 저지가 1위표 28개를 얻어 1위표 2개에 그친 오타니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그해 오프시즌 필 네빈 감독은 "오타니와 안부차 연락을 했는데, 자신이 MVP가 될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오타니의 심정을 전했다. 이에 대한 설명을 이날 MVP 수상 직후 한 것이다.
올해 오타니는 이미 지난 7월 MVP 예약을 마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월 말 현재 타율 0.305, 39홈런 OPS 1.087을 때렸고, 투수로는 9승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그러나 AL MVP 레이스는 결정이 난 상황이었다. 오타니는 9월 20일 왼팔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내년에는 타자로만 출전한다.
오타니는 "재활은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았을 때보다 훨씬 느낌이 좋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면서 "하지만 무리하지는 않는다. 정해진 순서대로 재활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강한 몸 상태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는 3년 연속 위대한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3년일 것이다. 오프시즌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우리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라고 했다. FA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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