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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록만 놓고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공격력에서는 36경기에서 54골을 뽑아낸 경남이 부천(45골)을 앞서지만, 수비력에서는 35실점에 그친 부천이 경남(42실점)보다 낫다는 평가다. 경남은 13골로 득점 4위를 차지한 글레이손을 필두로 원기종(10골), 모재현(6골) 등 K리그2 정상급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이에 맞서는 부천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스리백을 내세울 예정이다. 지난 최종전에서 약 한달간 공백이 우려됐지만, 이를 무난히 넘은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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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경남 감독은 "부천과 만나는게 지겹다.(웃음) 우리가 항상 어려움을 겪는 팀인데, 준PO에서 자주 보니 운명의 장난 같기도 하다"고 웃었다. 이영민 부천 감독도 "작년에 경남이랑 다섯번 경기했는데, 올해도 꼭 네번을 채우더라"며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부천-경남, 경기 자체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PO에 갈 수 있냐 없냐에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과 부천은 악연이 좀 있다. 시작은 지난해 4월이었다. 당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였는데, 경남의 골키퍼 4명 중 3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나머지 한명은 장기 부상 중이었다. 경남은 골키퍼가 특수 포지션이라 경기 연기를 신청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규정을 앞세워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결국 필드 플레이어 이우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결과는 부천의 3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남은 연맹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부천 역시 연기에 동조하지 않았다며 볼멘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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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신경전은 시즌 내내 이어졌고, 공교롭게도 지난 해 준플레이오프(PO) 역시 경남과 부천의 대결로 진행됐다.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 당시 부천이 4위, 경남이 5위, 부천 홈에서 펼쳐진 경기는 명승부 끝에 경남이 승리했다. 무조건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갈 수 있던 경남은 2-2였던 후반 50분, 티아고가 모재현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3대2 승리, PO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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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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