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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찐건나블리는 한 눈에 봐도 아찔한 높이의 출렁다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에 '겁쟁이' 아빠 박주호는 어두운 표정과 함께 "아빠는 무서워서 못 올라가"라며 전 축구 국대답지 않은 연약한 모습을 보이며 혼자 남는다. 이제 4살 진우마저 누나와 형을 뛰어넘는 씩씩함을 빛내며 용감한 행보에 동행해 흐뭇함을 자아내게 한다. 본격적인 대 탐험이 시작되자 나은은 두 남동생인 7살 건후, 4살 진우의 손을 꼭 잡고 출렁다리로 향하는 관문인 계단을 오른다. 더해 나은은 더워하는 동생들의 외투를 벗겨주며 9살답지 않은 든든한 누나미를 폭발시켜 놀라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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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4살 진우의 '막내 온탑' 리더십이 이목을 끈다. 진우는 "나 따라오면 안 무서워. 딸루와"라며 누나와 형 앞에서 앞장을 선다. 또한 진우는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 밑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관찰하는 배짱까지 과시한다. 개성강한 찐건나블리가 용감함으로 하나되어 박수를 자아낼 출렁다리 건너기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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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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