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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도 그런 선수가 생겼다. 바로 왼손 투수 김윤식이다. 후반기에 잘한다. 지난해 8승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는데 후반기에 5승2패 평균자책점 2.68로 국내 에이스 역할을 했었다. 그리고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도 호투를 하며 빅 게임 피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서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5⅔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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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윤식은 자신의 욕심을 드러냈다. 올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바꾼 것. 입단하며 57번을 달았던 김윤식은 이번에 47번을 구단에 요청했다. 47번은 LG의 유일한 20승 투수인 이상훈 해설위원이 달았던 번호다. LG의 왼손 에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번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저주의 번호'이기도 했다. 이상훈 이후 이후 서승화 조윤준 봉중근 등 왼손 투수들이 47번을 달았지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 이 위원이 LG 코치로 돌아왔을 때 "47번은 저주받은 번호"라면서 스스로 그 번호를 달기도 했었다. 이 위원 이후 47번을 단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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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을 달고 왼손 에이스의 계보를 이을 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한 셈이다. 하지만 김윤식에겐 아직 47번을 달기엔 모자랐나보다. 김윤식은 지난 2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3 러브 기빙 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LOVE Giving Festival with Championship) 에서 '엘린이'팬이 "47번의 저주를 깨신거 같은데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솔직히 말하면 징크스를 깬거 같지는 않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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