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또한 '행사의 여왕'들이 뭉친 만큼 그 시절 행사 에피소드와 비하인드가 대방출돼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Advertisement
이어 미나가 '전화받어'(2002)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홍영주가 자신이 안무를 짠 히트곡 '엘리베이터'(박진영·1995), 'Dash'(백지영·2000), '오빠'(왁스·2000)의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Advertisement
이지혜와 김현정은 데뷔 동기였던 샵과 스페이스A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어서 서로 한 마디도 안했던 그 시절을 떠올렸고, 김현정은 "방송에서는 샵이 더 인기 있었지만 행사는 우리가 더 많이 뛰었다"라고 '행사의 여왕'다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홍영주는 댄서들의 성지이자 스타 등용문이었던 문나이트를 소환했다. 채리나는 "나이는 (홍영주보다) 일곱 살 어리지만 내가 노는 걸로는 선배다"라며 문나이트의 역사를 되짚었다. 반면 미나는 "난 남들보다 10년이 늦었다"라면서도 "20대 초반까지 얌전했는데, 음악만 나오면 그 분이 오셨다. 다 나만 보길 바라는 마음에 스테이지에 드러누운 적도 있다"라고 '관종 본능'을 실토했다.
'노 필터 인물퀴즈'에서는 홍영주가 평범한 회사 경리였다가 뒤늦게 클럽 문화에 눈떠 안무가가 됐다는 반전 과거를 들려줘 놀라움을 안겼다.
뒤이어 김현정은 교회 목사와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돈을 빌려줬다 떼인 후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찾았다가 신랑을 만났다"면서 "술을 너무 잘 마셔서 남편이 '나랑 안 만났으면 객사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더라"라는 '자폭'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화끈한 토크 후, 언니들은 홍영주로부터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까지 벌였다. 예선전에서는 미나가 열정의 섹시 댄스로 분위기를 압도한 가운데, 홍영주가 타고난 리듬감으로 반전 승리를 가져갔다.
초아는 근본 없는 막춤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고, 나르샤는 미나에게서 배운 회심의 '드러눕기' 스킬로 초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90년대 댄스 장인' 홍영주와 '성인돌' 나르샤가 맞붙어, 홍영주가 최종 승리의 영광을 차지했다.
댄스 배틀로 스테이지를 불태운 언니들은 감자탕집에서 뒤풀이를 했다. 여기서 '원조 군통령' 미나는 군대 행사 중에 성추행을 당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선착순 악수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둘러싸더니 한 명이 뒤에서 가슴을 만졌다"고 털어놔 언니들을 경악케 했다.
이지혜는 "그 시절, 모두 말 못 할 일들을 한 번씩 당하지 않았나"라고 고충을 털어놨고, 홍영주는 "나이트에서 취객들이 안주를 던지기도 했다"며 날아오는 땅콩을 피해 춤을 췄던 상황을 재연했다. 채리나는 "그래서 멘털이 세다"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여 막내 초아의 '리스펙'을 받았다.
밤이 깊어지자 이지혜는 뒤풀이를 마무리하려 했는데, 미나는 다시 숟가락을 잡고 노래를 불렀다. 급기야 "나 '3D'도 출 수 있고, 블랙핑크 랩도 할 수 있다"며 샘솟는 에너지를 뽐내더니 정국의 '3D' 춤을 시전했다. 격한 댄스로 흠뻑 젖은 미나의 겨드랑이를 포착한 나르샤는 "여자 싸이다. 흠뻑쇼야 뭐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지혜는 "얘들아, 이런 건 배워야 돼"라며 미나의 열정을 인정했다. 초아는 뽀송한 '쿨겨'를 오픈하더니,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반성해, 이날의 회동이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 만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하정우와 열애' 차정원, 과감한 플러팅 "커플옷 입고 만나면 1일"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2.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3.'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4.'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가입경쟁 치열하겠네, 삼성, 어린이회원 기획상품 어디서 사야할까
- 5.李대통령, '반칙왕' 오명 씻고 '은메달' 딴 황대헌에 축하 메시지 "빙판 승부사,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