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금쪽같은 푸바오의 폭풍성장 비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에서는 푸바오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는 위쪽에서 보면 러바오 느낌이 나고 아래쪽에서 보면 아이바오 느낌이 난다. 엄마 아빠의 얼굴이 다 담겨 있다. 푸바오는 태어나서 아빠랑 만날 일이 거의 없었는데 누워서 먹는다거나 하는 행동이 아빠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엄마 아이바오에 대해서는 "처음인데도 육아를 너무 잘하더라. 모성애가 정말 강하다 싶었다"고 전했고, 전현무는 "푸바오를 보며 아빠 되고 싶은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푸바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출생 후 한달도 되지 않아 배 쪽에 종기 같은 결절이 생기기도 했고, 체중이 갑자기 줄어 인공포육을 결정했다는 것.
그래도 엄마 아이바오는 강한 모성애를 보였다고. 강 사육사는 "아이를 애지중지 조심스레 다뤘다. 아기를 내려놓지 않고 계속 앉아서 기댄 상태로 돌봐서 사람들도 고정된 자세로 있으면 욕창이 생기듯 등에 염증이 생겼다. 치료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도 아이를 내려놓지 않았다. 자상하기도 하고 엄격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통 판다들의 유두가 4개인데 아이바오는 6개라 많이 먹을 수 있다. 이례적인 거다. 그래서 푸바오가 다른 애들 평균 (성장) 속도보다 빠르다"고 귀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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