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원희가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피해를 당할 뻔했다.
고원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유했다.
고원희가 받은 해당 문자에는 '사랑하는 모친께서 별세하셨으므로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정보 등이 담겨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인터넷주소(URL)가 첨부됐다.
그러나 이 메시지는 실제 부고 문자가 아닌 스미싱이었다. 지인을 사칭해 부고 문자를 보내고 첨부된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하는 것. 첨부된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에게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해 링크를 클릭하게 하는 방식이다.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를 해킹해 돈을 출금해가는 등 금전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부고와 건강검진, 교통범칙금 고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늘고 있다"며 "수상한 링크가 담긴 연락이 오면 절대 클릭을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다행히 링크를 누르지 않고 스미싱 임을 알아 챈 고원희는 "하마터면 누를 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점 교묘해지는 보이스 피싱범들"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고원희는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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