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고우석(LG트윈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불펜투수를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골드글러브 외야수 타일러 오닐을 보냈다. 우완 구원투수 닉 로버트슨과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 빅터 산토스를 받았다.
이 트레이드의 주인공은 오닐이다.
MLB.com은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윈터미팅에서 라스 누트바, 토미 에드먼, 조던 워커와 딜런 칼슨을 외야수로 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오닐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닐은 FA까지 한 시즌을 남긴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카디널스가 불펜을 강화해 고우석에 대한 관심이 식을지는 미지수다.
카디널스가 데리고 온 구원투수 로버트슨은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다가 다시 세인트루이스까지 오게 됐다. 18경기 22½이닝 9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6.04, 피안타율 0.316, 이닝당출루허용(WHIP) 1.75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매체 '야드바커(Yardbarker)'는 지난달 26일 '다양한 소식통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LG 마무리 고우석에게 관심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로스터에 큰 구멍이 났으며 투수 보강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야드바커는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레벨의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볼은 90마일 중반을 유지하며 최고 98마일까지 기록됐다. 대부분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사용한다. 가끔 던지는 낙차 큰 커브볼도 품질이 좋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적어도 중간계투에서 상위권 유망주는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5일 고우석의 포스팅을 30개 구단에 공시했다. 고우석은 5일 밤 10시부터 2024년 1월 4일 아침 7시까지 메이저리그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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