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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올시즌 1부에서 잔류 삼파전을 벌인 팀 중 최하위로 자동 강등된 수원을 제외한 10위 강원과 11위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모두 살아남았다. 같은시각 강원은 김포와 홈 2차전에서 가브리엘 멀티골로 합산 스코어 2대1(1차전 0대0)로 승리하며 잔류했다. 김포는 프로 전환 2년만에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퇴장 변수 등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올시즌 강등·승강 K리그에선 수원과 2부 우승팀 김천이 자리를 맞바꾸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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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8분 수원FC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오인표가 정동호의 대각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했으나, 윗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은 쪽은 부산이었다. 상대 진영에서 수원FC가 패스 미스한 공을 낚아채 김찬이 빠른 드리블로 상대 박스 부근까지 도달했다. 김찬은 우측에 있는 최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최준은 낮고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산이 종합 전적 3-1로 스코어를 벌렸다. 수원FC가 승리하려면 3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계속해서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18분 수원FC 오인표의 슛은 부산 골키퍼 구상민이 쳐냈다. 36분 우고 고메스의 헤더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추가시간 잭슨이 문전 앞에서 시도한 리바운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33분 수원FC가 기어이 동점골을 갈랐다. 김주엽의 좌측 크로스를 건네받은 김현이 오른발을 휘둘렀고, 공은 크로스바 하단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40분 이영재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경기는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정규시간 내 슈팅 27개를 때린 수원FC의 집중력이 빛났던 후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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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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