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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인 12월9일, 수원FC는 또 다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갈림길에 놓였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PO 2차전. 3년 전이 승격이었다면, 이번에는 잔류의 기로에 섰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수원FC는 1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를 했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이승우의 퇴장과 2개의 페널티킥이 경기 향방을 바꿨다. 최악의 흐름 속, 수원FC의 2차전 승리를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2차전 초반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만에 부산에 선제골을 내줬다. K리그2 최고 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부산이기에, 수원FC는 말 그대로 벼랑 끝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맹공에도 골대만 두번을 맞추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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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랬던 것처럼, 김 감독은 이번에도 눈물을 흘렸다. 그때가 기쁨의 눈물이었다면, 이번에는 안도의, 사죄의 눈물이었다. 김 감독은 시즌 내내 어려움과 싸웠다. 2020년 K리그2에 있던 수원FC를 승격시킨 후, 2021년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5위로 이끈 김 감독은 2022년에도 아쉽게 파이널A행에는 실패했지만, '하스왕'인 7위를 차지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3년차인 올해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핵심 자원들의 노쇠화로 뛰는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부상이 이어지며 쓸 카드는 많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외인이었던 무릴로와 라스가 부상, 음주운전으로 나란히 중도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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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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