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마약 스캔들이 조만간 종료될 전망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정레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객관적 검증도 했고 참고인 6명 정도를 조사해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최대한 신속하게 종결해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사용한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는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돌입했으나, 지드래곤은 결백을 주장했다.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간이시약검사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외에 추가적인 정황증거는 없으며, A씨마저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하는 걸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진술을 번복하며 경찰의 수사는 난항에 부딪혔다.
이와 관련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개인계정에 "12월…11"이라며 잘린 머리카락 사진과 책 글귀 사진 등을 게재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에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라는 본인의 과거 인터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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