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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방콕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스쳐 지나갔다. 뒤로 돌아 들어가던 완차이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장이 순간 얼음으로 변했다. 전북이 동점골을 위해 총력에 나섰다. 끌려가던 전북은 다행히 상대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2분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방콕 수비가 겹치며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노마크로 있던 문선민이 잡아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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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른 실점을 했다. 전반에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볼의 전개도 느렸고, 적극적이지 않았다. 동점을 만들어낸 것이 다행이었다. 후반 거세게 밀어붙였다. 찬스를 많이 만들고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어쨌든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하면서 16강에 갈 자격이 있었다. 내년 더 나은 경기를 하겠다고 약속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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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 시즌에 대해 "감독과 선수가 서로를 잘 알게된만큼 상호 작용을 높여야 한다. 좋은 프리시즌이 필요하다.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시장이 열린만큼,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런 방향성으로 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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