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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은 극 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약 체중 10㎏를 감량했다. 이에 그는 "제 첫 촬영이 백윤식 선생님을 만나서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신인데, 감정적으로도 제일 피크인 장면이다. 당시 일본군은 7년이란 전쟁에 매우 지쳐있었고, 군량미도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30㎏가 넘는 갑옷을 입고 촬영을 했는데, 뭔가 통통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목숨 걸고 여기까지 왔다는 걸 비주얼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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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을 연기한 이무생과는 파격적인 일본식 변발 분장을 하기도 했다. 이규형은 "처음에 무생이 형 헤어보고 깜짝 놀랐다. 굉장히 패셔너블하게 잘 어울리더라. 굉장히 깊숙이 파인 M자 헤어가 멋있어 보였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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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으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규형은 왜군 선봉장 고니시의 오른팔이자 책사인 아리마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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