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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다. 올해 초 아니면 작년 같다. 20대 초반 어린 남자 두 명이 나를 향해서 핸드폰을 들고 걸어왔다. 사진 찍어 달라는 건 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저 이런거 진짜 태어나서 처음인데'라고 하더라. 연예인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게 처음인 건가 싶었는데 '실례가 안 된다면 전화번호 좀'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수영은 놀라서 마스크를 벗고 "네?"라며 물었지만 그 남성은 "실례가 안 된다면 전화번호를 달라"는 요구를 이어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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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렇다고 소녀시대 수영이라고 했다가 민망할 그 아이의 입장과 혹시나 걔가 '누구요"?'하고 할까 봐 그것도 약간 두려웠다. 어떡하지 하다가 '죄송합니다'라고 하니까 포기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수영의 존재는 끝까지 몰랐다고. 조현아는 "네가 20년을 활동했는데 한 번도 널 못 봤다는 건 20대 초반이라는 뜻이다. 기분은 좋겠다"라고 말했고 수영은 "기분은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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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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