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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지난 1981년 데뷔,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버럭'과 '호통' 콘셉트로 대중에 시원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해 왔다. 이날 그는 "노래와 추억을 정리해보면서 동시대에 살아온 사람들과 공감을 느끼면서 행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도 "성격상 결함이 있기 때문에 무대가 마음에 안들면 끊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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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대 후 이경규에게 어떤 말을 듣고 싶나'는 질문에 김태원은 "이경규가 살아계심이 감사하다"면서 "'은퇴'의 벽을 깨줄 사람이 있어야 '용기'가 생긴다"라고 현역으로 실천하고 있는 이경규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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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은 "'도시어부'에 나갔을 때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라고 하는가 하면, "무명시절 때 '남자의 자격' 합창던 오디션에 참가했다. 오디션에서 목소리가 너무 허스키하다고 떨어졌다"면서 이경규와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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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이차선 다리'는 제목을 정해둔거다"라면서 "'2차선 다리'는 U턴을 못한다. 남녀가 헤어지면 돌아올 수 없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다른 장르에서 트로트가수로 변신하는 프로그램이 유행한 것을 언급하자, 이경규는 "제가 시대를 앞서간거다. '복면달호'의 영향이다"라며 자신감 있게 이야기했다.
이수지는 이경규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이경규 선배님을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 가장 닮고 싶은 선배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 역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다"며 "이경규 선배를 보며 '나도 좀 더 해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YB밴드의 강력 추천인 재야의 고수 소닉스톤즈는 이경규의 노래방 애창곡인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불렀다. 관객과의 호흡으로 무대를 이끈 소닉스톤즈는 "즐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이 노래가 나오고 크게 인기를 끌기 전에 이문세와 라디오에서 많이 불렀다. '정말 좋은 노랜데 왜 뜨지 못했지?'생각했는데, 천천히 뜨기 시작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내가 히트시켰다"고 큰소리 쳤다. 그러면서 "오늘 나온 노래는 다 내가 띄운 노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명곡처럼 43년 차 방송경력으로 변함없는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일단 인성이겠죠. 그리고 뛰어난 품성, 성품이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답했고, 신동엽은 "저런 뻔뻔함을 배워야한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10대, 20대는 재능이고, 이렇게 오래할 수 있는 건 뛰어난 성품 때문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점'으로 한배를 탄 안성훈과 황치열이 소닉스톤즈를 이기고 공동 연승을 이어갔다.
하이키는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 김인권의 '전국을 뒤집어놔'를 선곡했다. 이경규는 "'전국노래자랑'의 사연을 모아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오는 노래가 '전국을 뒤집어놔'다. 전국을 뒤집을 줄 알았는데 내 속만 뒤집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또한 "고 송해 선생님이 섭외를 했는데 스케줄을 잘 안주시더라. 담당 주치의를 잘 안다. 병원에서 링거가 다 떨어져 간다는 소식을 듣고 더 놔달라고 했다" 며 인연도 전했다.
하지만 하이키는 안성훈과 황치열을 넘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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