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파리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이강인을 향해 쏟아진 언론의 비판 폭격을 일축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이 있어 좋다며 비난으로부터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RMC스포츠는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뒤 한 달 동안 조커 역할과 매우 흥미로운 임무를 맡았다. 최근 몇 주 동안 꽤 정기적으로 파리의 베스트11에 포함될 정도로(11경기 중 9경기)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선발 멤버로서 그의 활약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지켜보는 자들의 타깃이 되곤 했다. 그럼에도 엔리케는 이강인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조명했다.
엔리케는 "아마도 라리가(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챙겨 보지 않은 이들은 이강인을 잘 모를 것이다"라며 이강인을 PSG에서 처음 본 사람들은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 하위권 클럽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다른 나라 리그에 관심이 없다면 모를 만하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한국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타다. 우리는 이번 여름에 이미 확인했다. 그리고 우리 팀에서 이강인은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공격진에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왼쪽 윙어, 오른쪽 윙어, 왼쪽 미드필더,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는 전방에서 모든 포지션으로 뛸 수 있다. 심지어 이강인은 가짜 9번 포지션까지 소화하기도 했다"라며 이강인의 활용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설명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적 자질을 갖췄다.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희생정신까지 겸비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다양한 재능과 풍부한 성향을 지닌 어린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게다가 그는 재미있고 친절하다. 팔방미인이다"라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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