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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봉중근은 LG의 수호천사로 활약하는 한편, 국가대표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WBC 준우승,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야구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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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봉중근은 LG의 살림꾼으로 활약했으나 부상 여파로 2018년 은퇴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해설위원으로 변신함과 동시에 채널A '슈퍼DNA 피는 못 속여', MBN '백 투 더 그라운드', MBC '안 싸우면 다행'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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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미국 플로리다 브레든턴에 있는 스포츠 기숙학교 IMG 아카데미에서 투수코치로 재직 중이다. IMG 아카데미는 최고의 스포츠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 봉중근은 최고학년 코치를 맡고 있고, 그의 아들 봉재민 군도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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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는 못 속인다. 봉재민 군은 벌써 아빠 못지 않은 야구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IMG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나이로 중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선수로 뛰고 있는데, 봉재민 군은 초등학교 5학년임에도 벌써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선수 시절부터 프로구단 감독은 한번 하고 끝내야 겠다는 큰 목표가 있었어요. 그 목표 때문에 지금 인생을 살아가고 있고, 그래서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저의 백그라운드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그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학부모님들 계실 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소개될 때면 뿌듯하긴 해요."
봉중근의 지도 스타일은 '평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힘으로 누르기보다는 서로 의지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국 코치들과도 교류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최고참이었던 선수들이 프로로 오면 완전 막내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되니까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많이 위축되고 본인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2~3년 정도를 허비하는 선수들도 많고요. 이 친구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기 안죽고 본인 실력을 프로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코치들도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저도 미국 방식과 스타일 등을 공유하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고요. 코치가 아닌 믿을 수 있는 형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어떻게 조성해야 할지도 공부하고 있어요. '내가 메이저리그 출신이니 이렇게 해'라고 하기 보다는 형 느낌으로 하다 보니 오히려 선수들도 좋아하고 분위기도 좋아지더라고요. 한국에 갔을 때도 이렇게 하면 분위기가 좋아지겠다 싶어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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