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챔피언 유전자'는 정말 따로 있는걸까. 맨시티의 2000년생 미드필더 필 포든은 나이 스물셋에 벌써 트로피 16개를 캐비닛에 진열했다.
포든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압둘라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플루미넨세(브라질)과 2023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해 구단의 대회 첫 우승에 기여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포든은 2-0으로 앞선 후반 27분 3번째 골을 작성한 뒤 36분 벤치로 물러났다. 팀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4대0 완승했다.
이로써 포든은 우승 타이틀을 16개로 늘렸다.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2017년부터 1군에서 활약한 포든은 앞서 프리미어리그 5회, 리그컵 4회, FA컵 2회, 커뮤니티실드 2회,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유럽슈퍼컵 1회 등을 차지했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와 클럽월드컵을 모두 거머쥐었다.
통계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포든은 직접 출전한 15.3경기당 1번씩 우승했다. 출전경기수 대비 우승 횟수가 많다는 점을 조명했다.
포든의 커리어는 곧 '펩시티'(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다.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부터 중용받기 시작했다. 축구 외 이슈로 자주 언론에 거론되는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아래 타고난 재능을 뽐냈다. 또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부상했다.
이번 우승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직접 지휘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맨시티에서 모두 클럽월드컵을 획득했다. 총 우승 횟수는 37개로 늘었다. 올해만 5개의 우승컵을 든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모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다"며 한번의 챕터가 끝났음을 선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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