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16년 NCT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눈길을 끌었다. 큰 기대를 얻고 출격한 결과, 역시는 역시였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 4일 만에 100만 팔로어 달성해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데뷔 싱글 '겟 어 기타'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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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략의 결과는 음원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겟 어 기타'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핫100'에서 4위까지 기록, '톱100'에서는 15위까지 오른 바다. 신인이, 그것도 보이그룹이 음원차트 순위권에 드는 것은 쉽지 않기에 라이즈의 기록은 눈 여겨볼 가치가 있다. 음악방송 활동 종료 후에도, 음원차트에서 연달아 최고기록을 갱신해 제대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멤버의 사생활 논란 등 잡음도 있었지만, 라이즈의 '라이징' 기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에서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고 있으면, KOZ 수장 지코가 딱 떠오른다. 실제 이름부터 옆집 소년들이라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딱딱 맞추는 칼군무보다는 각 멤버 색깔이 드러나는 춤 선을 선보이고, 음악 또한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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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데뷔 4개월 만에 음악방송 1위라는 영예까지 안겼다. 보이넥스트도어가 '뭣 같아'로 '더쇼', '쇼챔피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그런가 하면, 첫 번째 미니앨범 '와이..'는 초동 44만 장을 기록, 전작인 싱글 '후!'의 4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여기에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 3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 5위 등 글로벌 인기도 증명해냈다. 올해 K팝신에 힘차게 문을 두들긴 보이넥스트도어가 내년에는 철커덕 문을 열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라이즈와 보이넥스트도어가 대형 기획사에서 내놓은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면, 제로베이스원은 오디션 명가 엠넷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준 팀이다. 엠넷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각종 기록은 물론, 화제성까지, K팝신에서 '5세대돌'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먼저 제로베이스원의 성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세이드'는 발매 하루 만에 124만 장을 팔아 K팝 역사상 최초로 데뷔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또 데뷔곡 '인 블룸'으로는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해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달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는 초동 213만 장을 기록, 더블 밀리언셀러로 올라섰다. 인기 척도로 통하는 공연장 사이즈도 놀랍다. 데뷔 한 달 만에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약 1만 8000석을 매진시킨 바다.
여기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도와 인기라는 점이 작용하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기에 멤버들의 실력, 비주얼, 스타성도 이미 믿고 볼 수 있다는 의미로도 관통된다. 실제 비주얼이 뛰어난 육각형 멤버들이 대거 포진해, 보컬, 댄스, 랩 등에서 '탈 신인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런 만큼, 올해 무대 내공을 쌓은 제로베이스원이 다음에는 또 어떤 성장세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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