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타격도 중요하지만, 무모한 플레이를 줄여야 산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에게 2023 시즌은 소중했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메이저리거라고 당당히 자신을 소개할 수 있을 정도의 입지를 구축했다.
무려 111경기를 뛰었다. 기록도 눈에 띈다. 도루를 24개나 했다. 팀 내 1위. 득점도 54개로 많았다. 주전 2루수, 그리고 리드오프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시즌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새 시즌이 시작된다. 배지환은 11일 일찌감치 출국해 현지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빠른 발, 그리고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멀티 수비 능력. 배지환이 보여준 강점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2% 부족하다. 일단 타격. 타율이 2할3푼1리에 그쳤다. 잘 맞히기는 하지만, 파워가 부족하다. 코스가 좋아야 안타가 된다는 의미다. 타율을 2할 중후반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미국 현지에서도 배지환이 주전 2루수 후보인 건 분명하지만, 타격이 주전 입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하나 체크해야 할 건 무모한 플레이다. 배지환은 많은 도루를 했지만, 개인 기록을 늘리기 위해 무모하게 뛰는 인상을 주는 장면들을 여러차례 보여줬었다. 도루 실패도 9개나 있었다. 지난해 5월24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이 끝나고는 데릭 셸턴 감독이 이 문제를 공개 지적하기도 했었다. 현지 언론들도 여러차례 배지환의 무모한 플레이를 언급했었다.
신인급 선수가 눈에 들기 위해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팀에 피해를 주며 늘리는 기록은 그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다. 지난 시즌 충분히 임팩트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스프링캠프와 시즌에서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실히 구축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와 '시험관' 아픔…"8년째 노력 중" -
'이민설' 이휘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4년만 복귀 무대서 고개 떨궜다[SC이슈] -
“상간녀 됐다” 신봉선, 남편 김대희와 ♥지경선 삼대자면 불편 (꼰대희) -
임창정, 가스·신문지 배달하던 '무명시절'…이병헌 전화로 '인생역전' -
"최미나수 작작 해" 독설 날렸던 홍진경…이번엔 생존 위해 "성격 좋아" 태세 전환 -
이재은, 도피성 결혼→결국 11년 만에 합의 이혼.."죽을 만큼 힘들었다" -
'왕사남' 1444만 돌파, '신과함께' 넘고 역대 흥행 3위 등극 -
김수용, 박승대와 생방송 난투극 후 근황..“영상 보고 먼저 연락오더라” (조동아리)
- 1."韓 축구 최고 재능 충격!" 이강인 아킬레스건 '살인태클' 위험→레드카드 유도…절뚝이며 벤치 OUT '걱정'
- 2.리그 첫 골 도전! 손흥민, '10번' 아닌 다시 '손톱'...오스틴전 최전방 출격[라인업]
- 3."'혼란의 더비' 오신 것 환영" 'BBC'의 팩폭! 토트넘, 노팅엄과 '잔류 전쟁'…손흥민 그리운 '포기 모드' 팬, 대규모 시위 연기
- 4.'억까' 빌트도 인정했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김민재, 우니온전 최고 활약...베스트 컨디션으로 홍명보호 합류
- 5.누가 내 1700억 계약 최악이래...말은 필요 없었다, 이정후 홈런으로 '무력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