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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하루 전날 받은 "생일엔 뭐 하세요?"라는 직장 선배의 메시지에 기대하며 약속을 비워놨던 고민녀는 정작 생일 당일에 아무 연락이 없어 실망했지만, 다음날 회사에서 만난 그는 고민녀에게 "본가에 있어서 메시지 확인이 늦었어요"라며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요?"라고 식사를 제안했고 생일 선물이라며 목걸이를 준비해 고민녀의 목에 직접 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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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달이 넘도록 썸만 타며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티 나게 행동하면서 정작 사귀자는 말이 없어 답답함을 느낀 고민녀는 결국 애매한 그의 행동에 "더는 사적으로 보지 말아요"라며 선을 그었고 직장 선배는 사내 동료들이 있는 앞에서 "저 가지고 논 거예요?"라는 농담을 던져 고민녀를 되려 황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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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고민녀는 그와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안 되는 남자친구의 행동과 동료 여직원을 지나칠 정도로 챙겨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고민녀의 마음은 다시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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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로 만난 남자친구와 비밀 연애 중인 고민녀는 평소 명확하지 않고 모호하게 돌려 말하는 것을 극구 싫어했던 남자친구의 조언대로 화법을 바꿔 보려 그간 노력했지만 가끔 직장 동료들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조차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말을 한 번 더 정리하여 대신 전달했고 그럴 때면 고민녀는 스스로 바보가 된 것만 같아 서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감정보다 논리를 우선시하는 사람과의 연애 사연에 주우재는 "난 논리가 우선시되는 연애가 편하다"라며 자신의 연애관에 밝혔고 김숙은 '선 공감·후 조언' 공식의 예시를 보여주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