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들이 '2024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특히 음성 비서가 실제 사람처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CES에서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와 AI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LLM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훈련된 AI 모델을 말한다. 현대차는 차량 등 모빌리티 전반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 AI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 모델 학습 등 머신 러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쉽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CES에서 새로운 AI 음성비서 기술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폭스바겐은 8일 음성 인식 기술 파트너사인 세렌스와 함께 챗GPT가 적용된 지능형 음성비서 '아이다(IDA) 음성 어시스턴트' 탑재 차량을 공개했다.
운전자가 춥다고 말할 경우 자동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해주는 등 고도화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이러한 지능형 음성 비서와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올해 2분기부터 생산한다. 해당 기능의 업데이트를 지속해 풍부한 대화와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BMW도 아마존과 함께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선보였다. BMW는 올해 안에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탑재된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BMW는 지난 2018년부터 오랜 기간 지능형 개인 비서 기술을 적용해 왔고, 운전자들은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생성형 AI와 첨단 소프트웨어(SW)에 기반한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MBUX 가상 어시스턴트는 음성 지원 서비스와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운전자가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 모두를 고려하면 차량용 AI 기술은 더욱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며 "업계에서도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량에 이를 적용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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