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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으로 구성된 대배심은 전날부터 법원에서 볼드윈을 기소할지 여부를 논의했으며, 8명 이상의 배심원이 동의함에 따라 기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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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21년 10월 뉴멕시코주 산타페이의 영화 '러스트' 세트장에서 볼드윈이 소품용 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하던 도중 실탄이 발사됐고, 그의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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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볼드윈은 사건 당시 촬영장에서 총에 실탄이 들어있지 않다고 들었으며, 방아쇠를 당기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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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총이 오작동하지 않았다고 결론짓고 관련 증거를 대배심에 제출했다.
뉴멕시코주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8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볼드윈의 변호사 루크 니카스와 알렉스 스피로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법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NYT는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서 볼드윈이 이 사건 이후 연기 일을 구하기 어려워졌으며 재정적인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징후가 보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뉴욕주 롱아일랜드 햄튼스에 보유하고 있던 1만제곱피트(약 929㎡)의 주택을 1천900만달러(약 254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사망한 허친스 촬영감독의 유족은 지난해 볼드윈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소송은 형사 사건의 결론을 기다리며 진행이 보류된 상태다. 영화 '러스트' 촬영은 지난해 4월 재개돼 약 한 달 만에 마무리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