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에 천군만마가 가세한다.
에이스이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풋볼런던은 '메디슨이 곧 복귀할 전망이다. 맨시티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11월 열린 11라운드 첼시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종료 직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발목 부상이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듯 했지만, 회복 기간은 늘어났다. 마침내 석달만의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레스터시티 에이스 출신인 매디슨은 지난 6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28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로 알려졌다. 2021~2022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고 지난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잘 넣고 잘 찔러주는 멀티능력을 보유한 매디슨은 토트넘 이적 후에도 캡틴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폭풍적응했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능력을 입증한 후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신고한 후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 했다.
특히 손흥민과 환상 케미를 보였다. 올 시즌 주장-부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과 매디슨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 후 이렇다할 패스를 받지 못하던 손흥민은 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는 매디슨과 찰떡 궁합을 보였다. 둘은 찰칵 세리머니와 다트 세리머니를 함께할 정도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놀라운 호흡을 자랑했다. 하지만 매디슨 이탈 후 손흥민은 홀로 토트넘을 이끌어야 했다. 마침내 매디슨이 돌아오며 손흥민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떠난 후 고군분투하고 있다. 히샬리송 등이 살아났고, 티모 베르너가 영입되며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매디슨의 공백은 메우지 못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복귀로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3~2024시즌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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